한여름날, 오늘은 50도의 찜통 더위였다가 내일은 모든게 얼어붙는 영하 50도라면 과연 어떨까요? 오래전부터 걱정했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영화 “투모로우”가 당장 내일의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아마 우리는 서서히 실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닌, 진짜로 현실이 될지 모르는 1만 2천여년전의 빙하기속으로, 다같이 들어가 보시죠. 롤랜디 에머리히 감독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 영화리뷰와 솔직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투모로우 | 기본정보
- 제목 :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 개봉 : 2004년
-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인디펜던스데이 등)
- 장르 : 재난, 액션, SF, 드라마
- 러닝타임: 124분
- 국가 : 미국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국가별 상이)
- 주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에미 로섬
투모로우는 지구온난화가 급격한 기후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재난 영화입니다. 실제 과학적 사실을 참고는 하였으나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과감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입니다.
투모로우 | 등장인물
잭 홀 역(데니스 퀘이드)
오래전부터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기후학자.
빙하 코어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역설적으로 급격한 빙하기를 불러올 것이라 경고하지만, 정부오 국제사회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합니다. 결국 예측했던 재앙이 현실이 되자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목숨 건 여정을 시작합니다
샘 홀 역 (제이크 질렌할)
잭 홀 박사의 아들로 똑똑한 명문고 학생.
학술 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에 갔다가 거대한 재난속에 갇히게 됩니다. 침착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사람들을 이끌며 생존을 위해 끝까지 싸웁니다.
로라 채프먼 역 (에미 로섬)
샘이 짝사랑하는 같은 학교 친구.
뉴욕에 함께 갇히게 되며, 재난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사람들을 돕습니다. 영화에서는 샘과의 풋풋한 로맨스도 함께 그려집니다.
테리 랩슨 박사 역 (이안 홈)
스코틀랜드 해양 기상 연구소의 박사.
해수면 온도 하강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잭 홀 박사의 이론에 힘을 실어주며 끝까지 학자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습니다.
투모로우 | 줄거리 요약
기후학자 잭 홀은 남극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중 거대한 빙하가 갈라지는 이상 현상을 발견합니다. 그는 국제 기후회의에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대서양 해류가 멈추고, 결국 새로운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부 관계자들은 그의 주장을 과장된 이야기로 치부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도쿄에는 주먹만 한 우박이 쏟아지고, LA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불며, 뉴욕에는 초대형 거대 해일이 몰려드러옵니다. 뉴욕 학술대회에 참석했던 샘과 친구들은 간신히 뉴욕 공립 도서관으로 대피합니다.
곧이어 슈퍼셀(Supercell) 대기 생성으로 급격한 기온 강하가 시작되고, 모든 것을 순식간에 동결시키는 영하 100도 이하의 한파가 북반구를 덮칩니다. 잭 홀 박사는 아들 샘에게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고, 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부통령을 설득해 미국 남부 인구를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대피시키게 합니다.
잭 홀 박사는 동료들과 함께 아들을 구하기위해 얼어붙은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뉴욕으로 향합니다. 한편 도서관 내부에서는 책을 태우며 추위를 견디고, 늑대의 습격과 로라의 상처가 감염되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마침내 태풍의 눈이 지나가고 살아남은 샘과 생존자들은 아버지를 만나 구출됩니다
투모로우 | 관전 포인트
1. 압도적인 재난 장면
투모로우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당시 기준으로 놀라울 정도의 CG입니다. LA를 쓸어버리는 멀티 토네이도 장면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까지 덮쳐오는 초대형 해일 장면은 스케일도 엄청났지만 실제로 보는것 같아 너무 무서웠던 명장면입니다.
2.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불이 꺼지자마자 벽과 창문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연출은 무서울만큼 소름 돋았으니까요. 물론 영화 속 기온 변화 속도는 실제보다 훨씬 과장되었지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3. 인간애와 부성애가 만드는 따뜻한 드라마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한 인간이지만,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따위는 아랑곳 하지않는 아버지의 사랑과 도서관 안에서 서로를 지키는 사람들의 인간애적인 모습이 감동을 자아냅니다
투모로우 | 솔직한 후기
전 개인적으로 재난영화중에서는 투모로우를 가장 좋아합니다. 스토리는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스케일도 엄청났고 생생한 재난 영화여서 볼만하다라는 것도 있었지만, 정말 나중에 저렇게 빙하기가 온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아야할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거든요.
영화를 보면서 맞아 죽을것 같은 우박, 리얼한 수십개의 토네이도, 빌딩속으로 몰려드는 거대한 쓰나미, 순식간에 얼어붙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마치 내가 뉴욕에 있어서 당장 도망쳐야 할 것처럼 긴박하게 느껴지기도 했지요.
투모로우(2004)는 화려한 재난 CG 연출과 가족애를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라는 감독의 메세지가 제일 신경쓰이고 공감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관객평점
⭐⭐⭐⭐☆ (4.5/5)
- 스토리 ★★★★☆
- 긴장감 ★★★★★
- 영상미 ★★★★★
- 감동 ★★★★☆
- 현실성 ★★★☆☆
투모로우 | 마무리
2026년 지금, 당장 내일이라도 빙하기가 찾아 올수도 있을 법한 상황이라 더 무섭게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22년전부터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 이런 끔찍한 기후변화가 발생할거라고 예고했지만 우리는 그냥 영화로만 치부해 버린것 같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이 발생하는 요즘, 1만 2천년전 빙하기가 다시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것인지, 영화 “투모로우” 를 보면서 다같이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함깨보면 좋은 영화 리뷰
※ 영화의 기본 정보는 IMDb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