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1999) Notting Hill 영화 리뷰 | 솔직한 후기

노팅힐 (1999) 영화 리뷰 썸네일

여러분은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건물과 빈티지 골동품샵이 어우러진 런던의 낭만적인 거리 노팅힐에 가보셨나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곳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와 카리브해 전통 음악, 노점 음식까지 세계적인 축제중 하나로 꼽힙니다.

런던의 소도시인 이곳에서 작은 여행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성 “윌리엄”과 세계적인 할리우드 톱스타 “애나”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1999년 개봉해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영화 “노팅힐” 리뷰와 솔직한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노팅힐 | 기본정보

  • 제목: 노팅힐 (Notting Hill)
  • 개봉: 1999년
  • 감독: 로저 미첼
  • 각본: 리처드 커티스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작가)
  • 장르: 로맨스, 코미디, 멜로,드라마
  • 러닝타임: 124분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주연: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 제작국: 영국, 미국
  • 개인 평점: ★★★★★ (5.0 / 5)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의 가치가 있는 영화.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노팅힐(Notting Hill, 1999)”입니다.

노팅힐 | 등장인물

윌리엄 태커 역 (휴 그랜트)

작은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성.
이혼 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우연히 세계적인 영화배우를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한 성향으로 톱스타와 사랑에 빠집니다.

안나 스콧 역 (줄리아 로버츠)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언론과 대중의 시선 속에서 외로움을 느낍니다. 우연히 방문한 작은 서점에서 윌리엄을 만나며 순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스파이크 역 (리스 이판)

윌리엄과 함께 사는 괴짜 룸메이트.
엉뚱한 행동과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영화 곳곳에서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유의 유쾌함과 의리로 윌리엄의 곁을 지키며 영화에 웃음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감초 캐릭터입니다.

노팅힐 | 줄거리 요약

런던의 유명한 정통 시장인 노팅힐에서 자그마한 여행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대커.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그의 서점 문을 열고 세계 최고의 톱스타 ‘애나 스콧’이 들어옵니다. 얼마 후 길거리에서 윌리엄은 애나와 부딪혀 그녀의 옷에 주스를 쏟고 맙니다.

윌리엄의 집에서 옷을 갈아입던 애나는 순간적인 감정에 끌려 윌리엄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되고 이후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 집니다. 윌리엄은 여동생의 생일 파티에 애나를 초대합니다. 화려한 연예계 삶에 지쳐있던 애나는 윌리엄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식 없는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지게 되지요.

애나를 찾아간 윌리엄은 그녀의 할리우드 남자친구와 마주치며 상처를 입고 발길을 돌립니다. 시간이 흘러 과거 누드 사진 유출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애나가 다시 윌리엄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달콤한 밤을 보냅니다. 그러나 룸메이트 스파이크의 실수로 기자들이 윌리엄의 집 앞으로 몰려들면서 애나는 큰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그를 떠나버립니다.

애나는 그를 찾아와 고백을 하지만, 또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운 윌리엄은 거절을 하고 뒤늦게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은 윌리엄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기자회견장으로 달려가고, 기자로 위장해 애나에게 다시 마음을 전합니다. 애나는 영국에 영원히 머물겠다고 답하며 두 사람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노팅힐 | 관전 포인트

1.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완벽한 케미

9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 휴 그랜트의 어리숙하면서도 정중한 매력과, 당대 최고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눈부신 아우라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독보적입니다. 두 배우가 함께하는 장면만으로도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인상적입니다.

3. 런던 노팅힐의 매력

영화를 보다 보면 간혹 저곳은 꼭 가보고싶다라고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노팅힐이 영화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게 되었다는데요. 빈티지 색채들의 건물들, 작은 서점과 골목길, 카페와 시장, 공원 등 런던 특유의 감성이 화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배경 자체가 하나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4. 오래도록 기억되는 명대사

세계적인 톱스타 줄리아로버츠가 한 대사인데요, 아마 현실적으로 여배우들이 사랑을 할때 인용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나도 그저 한 남자 앞에 서서 사랑을 구하는 여자일 뿐이에요” (I’m also just a girl, standing in front of a boy, asking him to love her). 안나가 스타라는 화려한 겉모습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는 순간으로, 줄리아 로버츠의 가장 사랑스런 명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노팅힐 | 솔직한 후기

이 영화는 대스타와 일반인의 평범한 사랑과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휴 그랜트의 소심하고 망설이는 성향과 스토리 전개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잔잔한 여운을 주기도 합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외로움과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스타의 인간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나도 그냥 사랑을 원하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라는 대사는, 겉모습은 화려한 스타로 살고 있지만 마음은 공허하고 외로운 여자라는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했으니까요 .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계절이 바뀌는 거리를 배경으로 윌리엄이 홀로 걸어가는 장면입니다. 특별한 대사 없이도 시간의 흐름과 지금 어떤 감정인지를 충분히 느낄수 있으니까요. 특히 로난 키팅의 ‘When You Say Nothing At All’ 은 영화 분위기 전체를 다시 한번 가슴 뭉클함으로 감싸주는 명곡입니다.

개인 평점 : ★★★★★ (5.0/5)

노팅힐 | 마무리

우리는 가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길 기대하곤 합니다.
평범한 여행 서점 주인 휴 그랜트가 우연히 줄리아 로버츠를 만난것처럼.
사랑이라면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할텐데요. 줄리아 로버츠가 스타가 아닌 그냥 사람받고 싶은 여자일 뿐이라고 한것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설렘을 느끼고 싶은분.
런던의 낭만적인 빈티지 거리를 가보지 못하신분이나 다시 한번 그 감성을 되새기고 싶으신분.
이번 주말, 영화”노팅힐” 에서 만나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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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기본 정보는 IMDb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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