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극장가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이 불었는데요,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을 흥행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판타지 SF 영화를 개봉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디지털 3D 기술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서 관객들을 외계 행성 판도라로 보내버립니다.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한 영화 “아바타” 영화 리뷰와 솔직한 후기 시작합니다.
아바타 | 기본정보
- 제목: 아바타 (Avatar)
- 개봉: 2009년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장르: SF, 액션, 판타지, 모험
- 러닝타임: 162분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주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 제작국: 미국
- 평점: ★★★★★ (5.0 / 5)
웅장한 대자연과 인간의 탐욕, 그리고 사랑과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아바타 시리즈까지 개봉될 정도로 사랑받는 최고의 판타지 SF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아바타 | 등장인물
제이크 설리역 (샘 워싱턴)
하반신이 마비 된 전직 해병대원.
쌍둥이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형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아바타”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임무 수행만을 목표로 하지만 판도라에서 새로운 삶을 경험하며 점차 변화하게 됩니다.
네이티리 역 (조 샐다나)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 여성.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 ‘옴티카야’ 부족장의 딸이자 당차고 용맹한 전사로, 숲에서 위기에 처한 제이크를 구해주며 나비족의 문화를 가르쳐 주게 되는데요.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삶을 제이크에게 알려주며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역 (시고니 위버)
아바타 프로젝트를 이끄는 식물학자이자 과학자.
나비족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라며 판도라의 생태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충돌보다는 평화로운 소통을 추구하지요.
마일스 쿼리치 대령역 (스티븐 랭)
인간 용병 용병단(RDA)의 무자비한 사령관.
막대한 자원을 얻기 위해 무력 사용도 서슴지 않는 대표적인 악역이죠.
판도라의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나비족을 무참히 쓸어버리려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아바타 | 줄거리 요약
지구의 자원이 고갈된 2154년, 인류는 킬로그램당 엄청난 가치를 지닌 희귀 자원 ‘언옵타늄’을 채굴하기 위해 풍요로운 위성 판도라(Pandora)로 향합니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 기체와 거대한 야생 생물, 그리고 자연을 숭배하는 원주민 나비족 때문에 채굴은 난항을 겪습니다.
인류는 나비족과의 소통과 비밀 탐사를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합성한 ‘아바타’를 만듭니다. 하반신 마비였던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에 접속하자마자 두 다리로 다시 달릴 수 있다는 자유함에 매료됩니다. 그는 쿼리치 대령으로부터 나비족의 기밀 정보를 가져오라는 비밀 임무를 맡고 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숲에서 길을 잃은 제이크는 나비족 여전사 네이티리를 만나고, 부족의 신뢰를 얻어 그들의 문화와 의식, 그리고 판도라 생태계의 모든 생명체가 신성한 ‘에이와(Eywa)’ 여신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깊은 사랑에 빠지고, 제이크 역시 나비족의 일원으로 거듭납니다.
인간들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나비족의 터전인 ‘홈트리’가 파괴되자, 제이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나비족의 전설적인 영웅 ‘투룩 막토’가 되어 판도라의 모든 부족을 집결시킵니다. 인간의 최첨단 무기에 맞서 판도라의 생명체들과 나비족이 총력전을 벌이고, 결국 에이와 여신의 응답으로 판도라의 야생 동물들까지 합세해 인간 구원대를 격퇴합니다. 제이크는 의식을 통해 영원히 나비족의 몸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아바타 | 관전 포인트
1. 압도적인 영상미
아바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상 기술이죠. 판도라의 숲과 하늘을 나는 생명체, 밤이 되면 발광하며 빛나는 식물, 이크란과 같은 거대한 생명체의 그래픽 묘사 등 모든 장면이 실제 존재하는 세계처럼 리얼하게 표현됩니다. 첨단 하이테크 헬기, 로봇 슈트를 앞세운 인간, 자연과 교감하는 나비족의 숲속 대규모 전면전은 지금 다시 봐도 CG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당시 영화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이었는지를 보여주었죠.
2. 자연과 인간의 공존
자연을 개발 대상으로만 보는 인간과 자연을 생명으로 존중하는 나비족의 가치관을 대비시키며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영화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미리 보여주는것 같네요
3. 제임스 카메론의 앞선 세계관
감독은 판도라를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판도라라는 행성안에 동물, 식물, 생태계, 종교, 문화, 언어까지 실제 존재하는 듯 모든걸 치밀하게 쌔팅을 해 놓았습니다. 아바타를 보면서 판도라라는 환상적인 행성에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었으까요. 언어학자까지 동원해 실제 나비족 언어를 만들어냈을 정도라니 과연 제임스 카메론을 따라 올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아바타 | 솔직한 후기와 마무리
아바타는 그 당시 관람하고 있으면서도 신기했고 보고난 후에도 신기했던 영화였습니다.
디지털 3D와 모션 캡쳐 기술로 내가 지금 보고있는 영화속 주인공과 나비족, 생물체들이 마치 지금 내 앞에서, 옆에서 움직이는 듯 흠칫 놀라게 되니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판도라”라는 미지의 행성이 진짜인것처럼 몰입감도 최고였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왜 오랜 시간 동안 기술 개발에 투자했는지 영화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스토리가 살짝 아쉬운점은 “포카혼타스”나 “늑대와 춤을” 처럼 원주민 사회에 침투한 이방인이 그들과 교감하여 부조리함과 맞선다는 전형적인 스토리인데요. 스토리 자체의 신선함이나 반전 요소를 기대했던 관객이라면 약간 진부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영화 장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아바타의 강점은 판타지나 SF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눈이 호강할수 있는 멋진 영화라는 점에서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려요.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전에 오리지널 1편의 감동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 평점 :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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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기본 정보는 IMDb를 참고했습니다.